행복이 가득한 집

제7회 한강길 50㎞ 걷기대회는 너무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. 너무도 신명났고, 살아가는 기쁨을 함께 느껴본 하루였습니다. 걷기운동의 진맛을 함께 느껴본 걷기지도자님들 감사~ 감사~ 감사드립니다. 한낮의 더위는 너무도 강렬하기에 오후 4시에 만난 25인의 건각들은 저마다의 자유스런 모습..

2010년 4월 17일 오후 2시 대한걷기연맹에서 주최하는 제4회 한국 100㎞걷기대회에 참가하려고 참가신청을 한 그날부터 두려움과 기다림의 두 마음이 교차하는 시간을 가져야 했다. 작년에 경험해 본 인간의 극정경험은 너무도 처절하였고 극한의 시련을 이겨낸 완보 후의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..

76.2㎞ 지점인 섬강한우촌에서 갈비탕으로 아침식사를 마친 우리는 앞으로 나가려 또 걷는다.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추어 우리는 그곳을 신명나게 떠났으나, 차도를 건너고 인도를 건너 언덕을 올랐고, 캄캄한 어둠 속에서 가끔씩 비춰지는 자동차의 불빛을 벗삼아 바뿐숨을 몰아내며 앞사람만을 바라..